필리핀 일로일로 선교지 3차서신
2006년 6월10일 (토)

오늘은 김마라스(도명)섬의 홀단시 홀당사랑교회를 방문하기로하다.
8시30분까지 승차하지 않으면 벌금을 매기겠다는 김동주장로의 명령에 저는 골찌를
하지않기위해 애를썼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1000패소 넣고 마트에서 선물을 준비하다.
김마라스는 일로일로에서 15분가량 떨어진 섬으로 세계 최고의 망고가 생산되며 필리핀
80%가 생산되고있다.
부두에는 수상가옥이 즐비하게 있는데 방 한 칸에 온가족이 살고있으며 구멍가게에는 병에
담배를 몇가치씩 넣어 팔고있었다.

양쪽으로 대나무로 팔을벌린 배를타고 김마라스에 도착하여 필리핀 명물 지프니를 타고 교회로 가는 도중에 홀단 시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이곳 시장은 의사출신인데 겸직을하며 모든 민원은 도지사가 먼저알고 하향식으로 지시한다고 했다.
쌀을 사가지고 지프니에 실으니 작은 지프니는 고개를 숙이고 10명이 비좁게 가야했다.
숲사이에 집들이 있는데 잘지은 집이하나있어 물어보니 일본이 지어준것인데 이제 일본도
민간외교차원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지원을 한다고했다.

홀단사랑교회는 촌장이 1헥타(약3000평)를 기증하여 교회를 세웠으며 선교사는 아직총각이라고했다.
우리가 도착하니 주변에있는 마을에서 1-2Km 떨어진곳에서 아기를 안고 걸어서 옹기종기
앉아있었다.
정광립목사의 말씀과 김동주장로의 기도를 하다.
새까만 눈동자에 금방 떨어질 것같은 눈물 우리는 찬양을 하면서 눈망울속에 예수님을 보았다. 주님이 이 백성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들을 두고 돌아서는 나는 그 악수하는 손을 잡으며 나는 무었을 하고 있는가?  나를 질책해보았다.
가까운 식당에 들려 식사를하고 센터로 와서 청년들에게 운동하는 습관과 선교센타에 앞으로 운동하는 전통을 만들기위해 처음으로 족구를 하다.

저녁 식사후 내일 주일을 준비와 월요일 (필리핀독립기념일) 기공예배 행사준비를 위해 대화의 시간을 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