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3일  주일을 장애인주일로 지킵시다.

장애인 주일이란?
  한국교회는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전후한 주일을 (보통 4월20일이 지난 첫 주일) 장애인 주일로 선포하는 교회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애인 주일을 지키는 교회들은 장애인 선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거나 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음악, 문화, 체육행사 등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장애인의 주일”을 선포한 것은 지난 89년이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88서울장애인올림픽이 열린 이듬해부터 장애인인 주일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장애인 주일은 이렇게  
1) 설교 - 부활절이나 성탄절이 되면 절기 설교로 성도들에게 그 의미를 인식시키듯이 장애인 주일에는 그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본문을 선정하여 장애인 선교의 당위성을 설교합니다.(교인들로 하여금 장애인을 바로 이해하고 장애인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게 합니다.)
2) 특별프로그램 - 예배 후 순서로 장애인 찬양(수화찬양), 장애인 간증(복음으로 변화된 장애인의 삶은 교인들에게 강한 도전과 은혜를 준다), 장애인 선교 특강(참여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구체적인 참여 방법을 제시), 장애인 초청 예배(초청잔치), 장애인 시설 방문(장애인과 함께 하면서 그들을 이해 할 방법을 모색)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인식한다.
3) 헌금 - 장애인 선교를 위해 특별헌금을 하여 이 헌금으로 개 교회 장애인선교부서 후원, 장애인선교단체 복지시설 후원, 지역사회 개가 장애인 발굴 및 후원, 교회 시설 및 환경개선(경사로,엘리베이터,좌변기 설치 등)에 사용합니다.
4) 애용어의 현대적 사용 : 봉사, 소경, 눈먼자 등의 언어는 쓰지 않고 시각장애인 또는 맹인으로, 귀머거리, 벙어리 등의 언어는 쓰지 않고 청각장애인 또는 농아인으로, 절름발이 사지절단,  등의 언어는 쓰지 않고 지체장애인, 휄체어를 탄 경우는 휠체어장애인, 바보, 정신박약 등의 언어는 쓰지 않고 정신지체장애인으로 부른다.
5) 장애의식변화 : 전통적인 부정의식 타파, 선교적 차원으로의 재정립 장애인에 대한 사랑이 단순한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들로 하여금 신앙안에서 삶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돕는다.

4월은 장애인의 달입니다. 4월23일(주일)은 장애인 주일입니다. 이날 만큼은 예배의 설교를 장애인과 관련된 말씀을 성도님들에게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우리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무지로 그들을 무시하거나 관심 밖으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들도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야 할 우리의 지체들입니다.
'장애인의 주일'을 통해 다시금 장애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드려지는 예배가 진정 하나님이 찾으시고  바라시는 참 예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