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15 13:23

필리핀 12월 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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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 김영애 선교사
받는사람 : 남선교회 연합회
일시 : 2010. 12. 13(월)
제목 : 선교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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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12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 드립니다

지난해 10년만에 눈을 보고 너무 좋아 하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다시 첫눈을 보게 됩니다

조 장로님 치료차 한국에 와서 곧 회복이 되어 필리핀으로 돌아갈 줄 알았

는데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세월이 빠르군요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하고 영혼들을 관리하노라 항상 분주하였던

선교사에게는 오직 앞만 보고 달려가노라 자신의 육체를 관리할 시간과

여유를 놓친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육체를 치료하시기 전에 먼저 피곤한 영혼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지금 저희부부는 하나님으로부터 놀라운 치유의 은혜와 회복의 축복을

누리며 하나님이 주신 안식의 쉼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연약한 저희를 위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 우리를 대신하여 애통하며 기도하시는 성령님께 감

사드리고, 그리고 부족한 저희를 위하여 중보기도 하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희는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항상 저희를 위하여 기도해주시지만 특별히 조 장로님의 빠른 쾌유를 위하

여 기도 해 주시기를 간청 드립니다

갑자기 필리핀을 떠나올 때 염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선교지의 사역도 부족함이 없이 주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조 은복 선교사를 일로일로 와이엠 베스 리더로 세우시고

또 제자학교를 세워서 10년 동안에 저희부부가 흘린 땀 한 방울도 헛되지

않도록 땀과 기도와 눈물의 터전위에 세워진 7교회를 이끌어 가고

계십니다

어리고 미약하였던 필리핀의 동역자 전도사들이 장로님이 쓰려졌다는 사실

에 도전을 받고 선교사에게 의존만 하였던 것을 회개하며 교인과 더불어

스스로 일어나며 교회가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한 알의 밀알이 죽어야 열매를 맺듯이 드디어 필리핀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믿음이 자라고 있으며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교회의 청년들이 장차 선교사가 되겠다고 자진하여

일어나며 일로일로 선교센타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듯이 이 말씀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지금 일로일로 선교

센타에서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우리가 어찌 다 헤아리겠읍니까마는

너무나 감사할뿐입니다

조 장로님은 지금은 거동이 불편하여 활동에는 제한을 받고 있지만

밤낮으로 부르짖는 기도와 찬양과 예배에 풍성한 응답을 하시는 주님께

감사 드리며 곧 회복이 되어 선교현장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닥아오는 새해에도 변함이 없으신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섬기시는

교회와 사업과 가정위에 충만 하시기를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도 제목을 함께 나눕니다

1, 조 장로님 속히 쾌유되어 사역지에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2, 일로일로의7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더 많은 관심과 기도를 해 주십오

3, 조 은복선교사를 위하여

  일로일로 와이엠 베이스의 리더로써의사역과 제자학교사역과

  7교회 전도사들과 합력하여 사역을 감당 할 수 있도록

4, 저희선교회의 사역의 범위가 확산 되며 발전됨을 감사드리며

사역에 동참하는 회원님들을 위하여 기도 해 주십시오

이 메일을 읽으시는 바로 그 시간에 기도 해 주십시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일으키며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저도 이메일을 읽으시는 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2010년도는 제 생애에 가장 주님 앞으로 가까이 닥아간 해 였습니다

평생을 살면서 조 장로가 쓰려진다는 것은 상상조차하지 못 하였습니다

워낙에 건강하였던 자신을 너무 혹사한 것 같습니다 마는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달려가야 될 선교지의 상황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끝내 과로로 쓰려졌지만 의료시설이 미약한 현지에서 치료가 되지

못 하였습니다 선교사의 땀 한 방울 한 방울위에 세워진 현지 교회들이

자라나고 성도들이 자라나고 조금씩 열매들이 나타나지만 아직도 장로님은

회복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합니다

어차피 인생은 이마에 땀을 흘려야 되는데 그 땀이 헛되지 않았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 제 곁에서 장로님은 굵은 목소리로 찬양을 부르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조 장로를 보살피며 섬길 수 있는 것이 감사합니다

하루의 모든 삶이 오직 기도와 말씀과 찬양과 예배드림으로 주님앞에 서 있

는 삶이야말로 가장 축복된 것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사랑하며 축복하며 의정부에서 김 영애목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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